분류 전체보기41 호모 루덴스|“이게 다 쓸모없는 시간 낭비일까?”라는 생각이 바뀌었다 요즘 우리는 하루에도 수많은 콘텐츠를 소비하고있다.게임, 유튜브, OTT, SNS, 취미 활동까지.그러다 보면 이런 말을 한 번쯤 듣게 된다.“그거 다 시간 낭비 아니야?”“그렇게 놀아서 뭐가 남아?”나 역시 취미나 콘텐츠 소비에 시간을 쓰고 나면괜히 찝찝해질 때가 있었다.‘이 시간에 뭐라도 더 생산적인 걸 했어야 하나?’라는 생각 때문이다.그런 시점에 읽게 된 책이 『호모 루덴스』였다.✔ 『호모 루덴스』는 어떤 책인가『호모 루덴스』는네덜란드 역사학자 요한 하위징아가 쓴 인문학 고전이다.이 책은 인간을‘일하는 존재’나 ‘이성적인 존재’가 아니라‘놀이하는 존재’로 정의한다.저자는 인류 문명의 기원을 살펴보며놀이가 단순한 여가 활동이 아니라,문화와 사회를 만들어 온 핵심 요소였다고 설명하고있다.철학, 역사,.. 2026. 2. 17. 화폐전쟁|주식·가상화폐·AI 시대, 돈의 ‘구조’를 보게 만든 책 요즘 뉴스를 보면주식 시장은 하루가 다르게 흔들리고,금융 뉴스에서는 금리와 환율 이야기가 빠지지 않는다.가상화폐는 급등락을 반복하고,세계 곳곳에서는 전쟁과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어수선한 세상이 되어가는 느낌이다.여기에 더해인공지능(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일자리, 산업 구조, 자본의 흐름까지눈에 띄게 바뀌고 있는 시대를 살고 있다.이 모든 변화가 한꺼번에 몰려오는 상황에서자연스럽게 이런 생각이 들었다.“이 혼란의 중심에는결국 ‘돈이 움직이는 구조’가 있는 건 아닐까?”그 질문이 이 책을 집어 들게 만든 계기였다.바로 『화폐전쟁』이다.✔ 『화폐전쟁』은 어떤 책인가『화폐전쟁』은중국의 금융 연구가 쑹훙빙이 쓴 책이다.이 책은 주식 투자법이나단기간에 돈을 버는 방법을 알려주지 않는다.대신화폐가 만들어지고, .. 2026. 2. 16. 미움받을 용기|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지는 게 정말 가능한가 이전에 인류사처럼 묵직한 책을 읽었다면,이번에는 인간관계를 정면으로 다루는 책을 선택했다.바로 『미움받을 용기』다.이 책은 일본 철학자 기시미 이치로와 작가 고가 후미타케가심리학자 알프레드 아들러의 사상을‘청년’과 ‘철학자’의 대화 형식으로 풀어낸 책이다.이론서처럼 딱딱하지 않고,인간관계·자존감·자유 같은 주제를일상적인 대화로 풀어내서 생각보다 어렵지않게 술술 읽혔다.✔ 『미움받을 용기』 핵심 개념: 과제의 분리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개념은 ‘과제의 분리’였다.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내가 통제할 수 없는 것이 둘을 명확히 나누라는 것이다.타인이 나를 좋아할지, 싫어할지는내가 통제할 수 없는 영역이다.그건 ‘그 사람의 과제’다.나는 나의 과제에만 집중하면 된다.성실하게 살고,내가 옳다고 믿는 선택을 .. 2026. 2. 15. 이기적 유전자|인간 행동을 ‘도덕’이 아니라 ‘진화’로 보게 된 책 『이기적 유전자』는진화생물학자 리처드 도킨스가 1976년에 출간한 책이다.처음 제목만 보면“이기적이라니, 너무 냉정한 거 아니야?”라는 생각이 들었다.그래서 읽기 전까지는이 책이 인간을 이기적으로만 바라보는 책일 거라 짐작했다.그런데 막상 읽고 나니,이 책이 말하는 ‘이기적’이라는 표현은사람의 성격이 아니라 유전자의 관점이라는 점이 인상 깊었다.✔ 『이기적 유전자』가 말하는 핵심 관점이 책의 핵심 주장은 단순하다.진화의 주체는 ‘개체’가 아니라 유전자라는 관점이다.그래서 인간과 동물의 행동도겉보기에는 선하거나 이타적으로 보여도,진화의 흐름 속에서는유전자 입장에서 유리한 방향으로 설명될 수 있다는 것이다.책에서 특히 흥미로웠던 관점은 이 세 가지였다.이기적이지만 협력적이다이타적인 행동도 진화적 전략일 수 .. 2026. 2. 14. 총균쇠 책 리뷰|문명의 격차는 왜 생겼을까? 환경이 만든 역사 이야기 뉴스를 보다 보면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왜 어떤 나라는 계속 잘살고, 어떤 지역은 오랫동안 가난할까?”당연히 “잘사는 나라는 부지런해서 그렇고, 가난한 나라는 노력하지 않아서 그렇지" 라고 생각해 왔었다그러나 문뜩 그 차이는 정말 노력의 문제일까, 아니면 출발선이 달랐던 걸까.이 질문이 머릿속에 남아 있을 때 읽게 된 책이 바로 『총균쇠』였다.이 책은 인종이나 민족의 능력 차이가 아니라, 지리적 환경과 자연 조건이 문명의 방향을 갈랐다는 관점으로 세계사를 바라본다.요즘처럼 세계의 격차와 갈등이 더 또렷하게 보이는 시점에 읽으니, 단순한 역사책이 아니라 현재를 이해하는 도구처럼 느껴졌다. 1. 『총균쇠』 책 소개 – 저자 재레드 다이아몬드와 핵심 주제『총균쇠』는 생물학자이자 지리학자인 재레드 다이아.. 2026. 2. 13. 코스모스 책 리뷰|왜 지금 다시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를 읽어야 할까 나는 과학을 잘하는 사람이 아니다.학창 시절에도 물리 공식보다는 문학 작품이 더 편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를 집어 들게 된 이유는 단 하나의 문장 때문이었다.“우리는 별의 물질로 만들어졌다.”이 문장은 과학 설명이라기보다 철학적 선언처럼 들렸다.인간을 특별한 존재로 높이는 말 같으면서도,동시에 거대한 우주 속 작은 일부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일깨우는 말.그 모순적인 감각이 이 책을 읽게 만들었다.그리고 책장을 덮었을 때,나는 단순히 우주 지식을 얻은 것이 아니라‘관점’ 하나를 얻었다고 느꼈다.『코스모스』는 과학책이 아니라 시야를 넓히는 책많은 과학 교양서는 정보를 전달하는 데 집중한다.빅뱅 이론, 행성의 구조, 생명의 기원 같은 사실을 설명하고 정리한다.하지만 『코스모스』는 조금 다.. 2026. 2. 12. 이전 1 2 3 4 5 ···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