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인문학1 사피엔스 – 인간은 어떻게 세상의 중심이 되었을까 인간은 정말 특별한 존재일까― 『사피엔스』를 읽고 다시 묻게 된 질문나는 한동안 인간의 역사를 ‘발전의 이야기’라고 생각했다.불을 사용하고, 농사를 짓고, 산업을 일으키고, 우주까지 나아간 존재.인류는 분명 진보해왔다고 믿었다.그런데 『사피엔스』를 읽으며 그 생각이 조금 흔들렸다.이 책은 인간의 역사를 위대한 성공담으로 그리지 않는다.오히려 한 종(種)이 어떻게 우연과 선택을 통해 지구의 지배자가 되었는지를 차분하게 분석한다.읽는 내내 불편하면서도 흥미로웠던 이유는,이 책이 인간을 특별한 존재로 전제하지 않기 때문이다.인류를 바꾼 세 번의 혁명저자 유발 하라리는 인류 역사를 세 번의 혁명으로 설명한다.인지 혁명, 농업 혁명, 과학 혁명.인지 혁명은 인간이 ‘상상 속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게 된 사건이다.. 2026. 2.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