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과학2 이기적 유전자|인간 행동을 ‘도덕’이 아니라 ‘진화’로 보게 된 책 『이기적 유전자』는진화생물학자 리처드 도킨스가 1976년에 출간한 책이다.처음 제목만 보면“이기적이라니, 너무 냉정한 거 아니야?”라는 생각이 들었다.그래서 읽기 전까지는이 책이 인간을 이기적으로만 바라보는 책일 거라 짐작했다.그런데 막상 읽고 나니,이 책이 말하는 ‘이기적’이라는 표현은사람의 성격이 아니라 유전자의 관점이라는 점이 인상 깊었다.✔ 『이기적 유전자』가 말하는 핵심 관점이 책의 핵심 주장은 단순하다.진화의 주체는 ‘개체’가 아니라 유전자라는 관점이다.그래서 인간과 동물의 행동도겉보기에는 선하거나 이타적으로 보여도,진화의 흐름 속에서는유전자 입장에서 유리한 방향으로 설명될 수 있다는 것이다.책에서 특히 흥미로웠던 관점은 이 세 가지였다.이기적이지만 협력적이다이타적인 행동도 진화적 전략일 수 .. 2026. 2. 14. 『대화』를 읽고 나서, 우리는 무엇을 믿고 판단하는가 우리는 흔히“과학은 사실을 말해준다”고 생각합니다.하지만 『대화』를 읽으며 느낀 점은,과학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실을 받아들이는 인간의 태도라는 것이었습니다.17세기 유럽에서지구가 우주의 중심이라는 생각은의심할 필요조차 없는 상식이었습니다.그 상식에 질문을 던진 사람이갈릴레이 갈릴레이였고,그 질문을 대화라는 형식으로 풀어낸 책이대화입니다.이 책은 왜 ‘설명’이 아니라 ‘대화’일까『대화』의 가장 큰 특징은저자가 앞에 나서서 결론을 말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세 명의 인물이 등장해서로 다른 입장에서 우주의 구조를 논의하고,독자는 그 대화를 따라가며 스스로 생각하게 됩니다.한 인물은 관찰과 논리를 통해 지동설을 설명하고다른 인물은 기존 천동설이 왜 당연한지 말하며또 한 인물은 질문을 던지며 균형을 잡습니다이 방.. 2026. 2.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