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책추천2 후흑학|착하게만 살던 내가 ‘선을 긋는 법’을 배우게 된 이유 살다 보면 문득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왜 나는 항상 착하게만 보이려고 했을까?”“왜 착하게 보이면 오히려 사람들은 나를 쉽게, 순진하게 보는 걸까?”나도 그런 경험이 적지 않았다.배려하고, 성실하게 행동할수록상대방이 그걸 ‘당연한 것’처럼 받아들이는 순간들이 반복됐었다.그 과정에서 괜히 내가 더 상처받는 날도 많았다.그런 시점에 우연히 집어 든 책이 『후흑학』이었다.제목만 보면 왠지 차갑고 냉정한 이야기일 것 같았는데,읽고 나서 느낀 인상은 조금 달랐다.이 책은 “이기적으로 살아라”가 아니라,사회 속에서 나를 지키는 태도에 대해 말하는 책에 더 가까웠다.✔ 『후흑학』이 말하는 핵심 관점‘후흑학’이라는 말은처음 들으면 거칠고 공격적으로 느껴진다.하지만 이 책이 강조하는 건타인을 속이거나 이용하라는 .. 2026. 2. 20. 호모 루덴스|“이게 다 쓸모없는 시간 낭비일까?”라는 생각이 바뀌었다 요즘 우리는 하루에도 수많은 콘텐츠를 소비하고있다.게임, 유튜브, OTT, SNS, 취미 활동까지.그러다 보면 이런 말을 한 번쯤 듣게 된다.“그거 다 시간 낭비 아니야?”“그렇게 놀아서 뭐가 남아?”나 역시 취미나 콘텐츠 소비에 시간을 쓰고 나면괜히 찝찝해질 때가 있었다.‘이 시간에 뭐라도 더 생산적인 걸 했어야 하나?’라는 생각 때문이다.그런 시점에 읽게 된 책이 『호모 루덴스』였다.✔ 『호모 루덴스』는 어떤 책인가『호모 루덴스』는네덜란드 역사학자 요한 하위징아가 쓴 인문학 고전이다.이 책은 인간을‘일하는 존재’나 ‘이성적인 존재’가 아니라‘놀이하는 존재’로 정의한다.저자는 인류 문명의 기원을 살펴보며놀이가 단순한 여가 활동이 아니라,문화와 사회를 만들어 온 핵심 요소였다고 설명하고있다.철학, 역사,.. 2026. 2. 17. 이전 1 다음